어른들을 위한 최상의 영어환경이란?

많은 사람들은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당연한 이야기 일까요?

“미국에서 30년 넘게 산 히스패닉(Hispanic)계 사람들 중
영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말은 왜 들려오는 것일까요?

또한 어학 연수 또는 유학을 갔다와도
영어로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해외에 나가 어학원에서 수업을 듣더라도,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영어권 국가에 간다고 영어를 무조건 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얘기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영어에 대한 아무런 기초가 없는 사람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한다고, 반드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원어민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는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원어민 선생님이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라는 것이죠.

성인의 영어 습득에서 선생님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
영어 습득의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자원들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선생님을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본인의 수준에 맞는 학습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다면, 이에 맞는 강의나 선생님을 찾는 것도 훨씬 수월하겠죠.


앞에서 언급한대로, 단계별 학습이 중요합니다.

영어 왕초보 단계에서 외국인을 만나 자신 있게 대화에 뛰어들더라도
알고 있는 몇 개 단어만으로 대화를 오랫동안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화의 주제나 깊이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따라서 단계별 학습이 뒷받침이 된다면
그저 외국인을 만나는 것 보다 훨씬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왜 아는만큼 더 배울 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단계별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아기들은 영어를 배우기의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수천번 이상 틀리게 말해도 참을성 있게 틀린 말을 고쳐주는 미국 엄마
  • 오랜 세월 100%영어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시간
  • 습득 능력과 영어 수준에 맞는 언어 학습

어른도 미국아기처럼 학습하면 될까요?

미국아기와 같은 방법으로 학습하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가능하다해도 아주 오랜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성인들은 아기들보다 뛰어난 학습 능력과 배경지식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때, 아기의 영어 학습 단계(소리-단어-문장 순으로 학습)를 모방한
단계에 맞게 학습하는 것이 가장 과학적인 동시에 순차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급: 영어의 소리-단어-문장 순으로 꼼꼼하게 학습. 한국어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학습 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영어사전 보다는 영영사전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한다. 이때, 뜻풀이도 함께 보면서 아는 단어/표현의 폭을 무한정 넓힐 수 있다.

중급: 초급을 탄탄히 다졌다면, 쉽고 일상적인 미드, 애니메이션이나 동화책 등을 접하면서 더 길고 다양한 표현과 익숙해진다. 원어민의 생생한 억양과 발음을 담은 표현들을 보고 따라하면서 익힌다면 듣고 말하기 실력 빠르게 향상 가능.

고급: 중급 수준에서 어느정도 영어 듣기/말하기가 가능해졌다면 더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더욱 높은 수준의 문학 책, 뉴스, TED 등을 보며 듣고 따라하는 연습을 한다. 표현의 풍부함을 기르기 위해 여러 문학작품을 접해보고 논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토론 영상등을 볼 수 있고 논설을 읽으며 필사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말하기-듣기-쓰기-읽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입-귀-손-눈을 각각 활용해서 학습해야 한다.
말하기 실력을 기르고 싶다면 수도없이 말해보자.

이 모든 단계에서 틈틈이 실전연습도 해보자.
한국에서 외국인과 만나는 모임에 참여하여 배워둔 표현들을 적어가서 말로 해보고 원어민에게 올바른 발음으로 교정받을 수 있다.

(참여 가능한 모임은Meet up 혹은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혹시 초급자라면? 외국인과의 만남에서 큰 효과를 낼 수는 없지만 만나서 최대한 영어를 사용해보자!
초급인데 어떻게? 라는 걱정이 드는가. 그래도 실전 말하기 연습을 해봐야 나중에도 말할 수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언어교환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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