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더 유창하게 하고 싶다면 shadowing을 추천합니다.

영어 말하기 연습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고 말하지만, ‘잘하고 싶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회화라도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일정 수준의 실력은 갖추었으니, 원어민처럼 좀 더 유창하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좀 더 유창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쉐도잉(Shadowing)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Shadowing이 무엇인가요?

Shadowing, 그림자를 뜻하는 Shadow 뒤에 -ing가 붙은 단어입니다. 단어의 뜻에서 유추해보면, 뭔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연습이 아닐까 유추해 볼 수 있겠죠?

맞습니다. Shadowing은 언제나 우리의 뒤를 따라다니는 그림자처럼, 우리가 들은 영어 문장을 곧바로 따라 말하는 방법으로, Alexander Arguelles라는 미국의 언어학 교수에 의해 개발된 방법입니다.

Alexander-Arguelles

여담이지만, Alexander Arguelles 교수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한국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경험은 물론, 한국어에 대한 연구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부인 또한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Shadowing 연습 방법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기본적인 연습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연습할 음성 자료를 준비합니다. 요즘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동영상 자료도 괜찮습니다. 팟캐스트나, 미드 혹은 유튜브 영상을 준비하면 되겠죠?

팟캐스트와 유튜브 로고

이렇게 준비한 자료를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말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물론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들리는 문장을 모두 해석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인데요. 말하기 연습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소리에 집중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중간 들리지 않는 단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가 있더라도, 일단 준비한 자료를 들고 최대한 원본 음성의 발음과 억양에 맞춰 따라 말해야 합니다.

끝까지 들리지 않는 부분은 추후에 스크립트를 확인해서 공부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너무 어려운 자료보다는 전체 내용의 70~80% 정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번으로 연습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자료를 몇 번씩 반복하며 전체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Shadowing 연습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하면,

  1. 70~80% 수준으로 이해 가능한 자료를 준비한다.
  2. 들리는 모든 문장을 해석하려 하지 않는다.
  3.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은 먼저 따라 말하는 데 집중한다.
  4. 잘 들리지 않았던 부분은 스크립트로 확인하여 표현을 공부한다.
  5. 듣고 따라 말하는 과정을 몇 번에 걸쳐 반복한다.

이와 같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Shadowing은 기초적인 수준의 영어 말하기가 가능한 사람들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기에 좋은 검증된 방법입니다.

따라서 기초적인 수준을 넘어, 좀 더 유창한 말하기 능력을 갖추고 싶은 분들은 꼭 Shadowing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